화성시 갑 선거구 개표결과 서청원 당선

입력 2013년10월31일 13시02분 백수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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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155석 차지

[여성종합뉴스] 30일 치러진 경기도 화성시갑과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서청원, 박명재 후보가 당선됐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두 후보의 당선 확정 이후 "과거보다는 미래, 정쟁보다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정치권이 더 분발하라는 분명한 국민의 뜻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선과 함께 국회의원 신분이 된 서 의원은 이번 재보궐 당선으로 7선 정몽준 의원과 더불어 새누리당의 최다선 의원이 됐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2곳 모두 승리했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은 가운데 서 의원의 당선에 네티즌들의 시비가 갈린 가운데 민주당은 비상체계에 돌입한 것으로 전망됐다.


 서 의원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특별당비 32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 실형이 확정으로 비례대표 입성1년 만에 의원직이 박탈됐었다.

이러한 과거 이력에 대해 누리꾼들은 "서청원이 왜 감옥에 갔다 왔는지 벌써 잊은 건가", "간단하게 말해 매관매직의 주동자", "정치자금법 위반한 사람이 당선된 것이 과연 미래지향적 결과인가", "법을 어긴 사람도 국회의원이 쉽게 되는 세상" 등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

한편 서 의원은 당선 직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5년간 국정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는 것 외에는 드릴 말이 없다"면서 향후 당권 도전 의사에 대해 "저는 처음부터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갑에서는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62.7%를 얻어 민주당 오일용 후보를 33.5% 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고 경북 포항 남·울릉에서는 78.6%를 얻은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가 18.5%에 그친 민주당 허대만 후보에게 60.1% 포인트 차의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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