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순방, 내달 2일부터 프랑스→영국→벨기에→EU

입력 2013년10월31일 21시21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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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를 추진하면서 혹시 부처 이기주의와 칸막이에 막혀 부진했던 것은 없었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서유럽 순방, 내달 2일부터 프랑스→영국→벨기에→EU 서유럽 순방, 내달 2일부터 프랑스→영국→벨기에→EU

[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 박 대통령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순방과 관련, "이번 주말부터 금년 마지막 해외순방 일정으로 6박8일간의 유럽 순방길에 오를 예정"이라며 "세계 최대의 단일 경제권이고 최근 경제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유럽연합(EU)과의 교역을 활성화하고 우리 기업과 국민의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유럽 순방은 내달 2일부터 시작해 프랑스→영국→벨기에→EU 순서로 진행되며 박 대통령은 "한ㆍEU 수교 50주년, 한ㆍ영 수교 130주년을 맞아서 연초부터 조율해 확정한 일정인 만큼 소기의 성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 대통령은 "세계적인 기초과학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일찍부터 문화 미디어 등 창조산업을 육성해온 EU 국가들과 창조경제 분야의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세일즈 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쳐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넓혀가는 데도 각별히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에 언급, "미래부 만의 일이 아니라 국민과 같이 호흡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며 "금융위원회는 창조금융, 산업부는 기존 산업과 정보기술(IT)의 접목, 문화부는 문화 콘텐츠의 사업화, 복지부는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각각 고민해야 하고 총괄부처인 미래부는 각 부처의 지원체계가 일관성을 갖고 작동이 되도록 방향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조경제를 추진하면서 혹시 부처 이기주의와 칸막이에 막혀 부진했던 것은 없었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창조경제위원회 등 범정부 추진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창조경제의 구체적 성공사례와 인물을 발굴해 국민에게 알리는 노력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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