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수두‧유행성이하선염 무료예방접종 독려

입력 2017년10월24일 07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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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10월부터 ~ 이듬해 1월 사이 아이들에게 발병하기 쉬운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쉽게 발병한다. 예방 시기에 맞춰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사전에 발병을 막을 수 있으며,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어 또 다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두’는 수포성 병변의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발병 시 가벼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 정도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 보호자는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 시 분비되는 비말(침방울)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다. 감염되면 귀밑 이하선(침샘) 부위가 붓고 1주일 정도 통증을 동반한다. 예방을 위해선 MMR(Measles, Mumps and Rubella) 백신을 생후 12~15개월 사이에 기본 접종 1회와 추가 접종 1회(만 4~6세)로 총 2회 접종이 필요하다.


한편, 의료기관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내원한 경우 접종시기 등을 확인해 필요 접종을 안내하고 의심환자는 등원, 등교 중지를 요청한 후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보육시설과 학교는 추가 확산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집단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상황을 관할 보건소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체 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실천과 단체생활 예방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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