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청의 교육정보화 시설투자 촉구

입력 2017년10월27일 20시15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나경원 의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경원 국회의원(4선·서울 동작을·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0월 1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2017년도 국정감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각 학교별 교육정보화 실태 준비상황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나경원 의원은 각 시・도교육청별 학생용 스마트 패드(태블릿 PC)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하면서, 정보화 교실 구축에 필요한 학교별 스마트 패드 보유 대수가 60.2대(교육부 자체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세종과 제주교육청을 제외한 15개 교육청이 관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학교별 스마트 패드 평균 보유대수는 8.3대로 17개 시도교육청 중 15위에 해당,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나경원 의원은, “교육부는 중학교는 2018학년도부터, 초등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화하겠다고 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를 강조하면서 정작 학교현장에서는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며 “스마트교실, 교육정보화를 달성하기 위한 기초적인 여건 조성을 위해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시설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지난 10월 17일에는 매일경제가 주최한 제18회 세계지식포럼 ‘스마트시티와 제4차 산업혁명’ 세션에 발표자로 참여하여 서울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조성이 필요함을 제기하였다.

나 의원은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환경 걱정 없고, 교육 걱정 없고, 범죄 걱정 없고, 미래 먹거리 걱정 없고, 주택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공개하여 산업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지식포럼은 지난 2000년부터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는 국제 포럼으로, 지금까지 3,600여 명의 세계 각국의 연사들과 3만 5000여명을 웃도는 청중이 참여하면서 한국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우는 큰 행사다.

나경원 의원은 올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과도 만남을 갖는 등 다양한 세션에 주요인사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