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행복예절관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입력 2017년11월02일 23시28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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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안산시행복예절관(관장 김은희)은 지난 10월 28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선정된 신랑 윤모군과 신부 무하밧(우즈베키스탄)양의 전통혼례식을 올렸다.
 

김은희 관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전통혼례는 와리풍물패의 길놀이 마당으로 길을 열면서 다문화가정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많은 내빈과 하객들의 축복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다문화가정 대상 전통혼례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부부의 신성한 의식으로 전통혼례문화의 가치를 알리며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혼례의 의미로 그 의의가 크다.
 
행사는 신부댁에 기러기를 전하는 전안례를 시작으로 신랑 신부의 맞절 교배례, 부부로서 하늘과 땅에 고하는 서천지례, 세상에서 오직 하나밖에 없는 표주박으로 부부가 하나임을 전하는 합근례로 이어져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혼례 풍속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신원남 복지문화국장은 전통혼례식을 축하하며 “신랑 신부의 앞날에 행복과 안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란다” 전했다.
 

김은희 안산시행복예절관장은 “앞으로도 안산행복예절관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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