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 유산 '악플러' 17~27세 학생·회사원 송치

입력 2013년11월05일 11시39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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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상권기자] 서울 수서경찰서는 백씨의 유산(流産)과 관련해 악성댓글을 게재한 누리꾼 6명을 모욕혐의로 입건해 이중 노씨(19) 등 4명을 기소의견으로, 2명을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노씨 등은 백씨가 유산하자 지난5월15일부터 6월27일까지 인터넷 포털과 커뮤니티사이트 등 3개 사이트에 "백○○ (욕설) 맨날 담배나 벅뻑펴대고.....그꼴나지 ㅉㅉ" 등의 욕설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가 이 게시글을 올린 날은 백씨가 유산한 당일로 알려졌다.

입건된 누리꾼들은 학생 3명, 공익요원 1명, 회사원 2명이었으며 연령대는 17살부터 27살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게시글을 올린 피의자들은 학생, 공익요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며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게시글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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