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CUB 전대방송 개국 50돌 ‘새 희망’ 다짐

입력 2017년11월13일 10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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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 전대방송 개국50주년 기념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한국현대사를 관통하면서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하고 건전한 대학문화를 선도해온 ‘CUB전대방송’이 개국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밝고 희망 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11일(토) 교내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CUB전대방송 개국 50주년 및 ‘바르고 알차게 전남대학교 방송국 50년사’ 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민 부총장, 차성식 대학원장, 장우권 기획조정처장, 임칠성 신문방송사주간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와 교직원 · 학생, 최동석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양부남 광주지방검찰청검사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김경천(제1기) 전국회의원을 비롯한 CUB전대방송 50년 역사를 일구어온 선·후배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개국 50주년을 자축했다.


해외 출장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한 정병석 총장과 정인채 총동회장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CUB전대방송 개국 50돌을 축하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더 큰 희망으로 가꾸어나가자.”고 호소했다.


허민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CUB전대방송이 걸어온 50년, 영광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다가올 50년, 100년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자.”면서 “더 밝고 더 맑은 목소리로 학내여론을 창달하고, 건전한 대학문화 형성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CUB전대방송의 50년 발자취를 엮은 책 ‘바르고 알차게 전남대학교 방송국 50년사’ 증정식과 전대방송 출신 동문들이 모금한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 전달식이 열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CUB전대방송 제1기 동문인 김경천 전국회의원은 “개교 65주년을 맞은 전남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CUB가 함께 해왔다.”면서 “오늘 CUB의 50년 역사를 자축하고 다가올 100년을 향해 지성과 정의의 목소리를 높이자.”고 말했다.


CUB전대방송은 지난 1967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50년 동안 ‘바르고 알차게’라는 국훈(局訓)을 실천하며 전대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학을 바른 길로 이끌어왔다. 특히, 대학언론의 본분을 다하면서 건전한 대학문화를 선도함은 물론 80년 5·18민중항쟁 등 전남대학교가 민주화 투쟁의 중심에 있을 때 그 현장을 지키고 시대의 책무를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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