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정성가득 김장 김치는 사랑을 싣고

입력 2017년11월16일 08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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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겨울맞이 김장나누기 행사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11월 21일 오후 2시부터 종로구청 종로가족관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겨울맞이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에는 재가불자 NGO 단체인 자비를 나누는 수레꾼 회원 10명과 다문화가정 주부 40명 등이 참여한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장애인 보호시설, 탈북학생, 다문화가정 등 200여 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실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육아정보 나눔터 ▲다문화가족 상담 ▲다문화 인식 개선 사업 및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종로구 일부 동주민센터에서도 동네 텃밭에서 가꾼 작물을 수확해 김장을 한 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가족텃밭체험 가족과 함께 - 교남동 교남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이 마을 텃밭에서 손수 재배한 배추와 무 등을 수확한 후 김장을 담가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활기차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이웃을 잇고, 마음을 잇는 도시텃밭 수확물 나눔 행사」를 가진다.


 
11월 16일(목) 오전 10시 행촌텃밭(행촌동210-1127)에서 공동경작한 배추와 무를 수확해 이튿날인 11월 19일(금) 배추를 절인다.

 

그리고 11월 18일(토) 오전 8시부터 가족텃밭체험 참가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와 무를 수확해 ‘느린곳간(행촌동 210-333)’에서 김장체험을 할 예정이며, 11월 20일(월) 오전 10시에는 교남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직능 단체장 20여 명과 함께 김장을 해 경로당 2곳과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전달할 계획이다.


고사리 손으로 키우고 수확한 특별한 배추 - 숭인2동 숭인2동주민센터도 「얘들아 텃밭가자」행복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도시텃밭 수확기를 맞아 마련됐으며, 특히 주민센터 옥상텃밭의 배추, 무 등을 직접 가꾼 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수확하고 김장까지 해보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11월 20일(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주민센터 건물 내에 위치한 어린이집의 원생들과 마을사업지기,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 9월 개장한 숭인2동 옥상텃밭에서는 배추 100포기, 무 100개, 쪽파, 청(홍)갓 등을 수확한 후 김장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녹색텃밭 배추에 절임배추를 더해 풍성한 - 삼청동 삼청동주민센터에서도 「삼청골 녹색텃밭 배추 수확 및 김장나눔」행사를 연다.


이를 위해 11월 20일(월) 오후 삼청골 녹색텃밭(삼청동 157-85)에서 배추 150포기를 수확할 예정이며, 여기에 절임배추 130포기를 더해 11월 21일(화) 오전 10시부터 삼청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각 직능단체 회원과 삼청동번영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을 한다.


완성한 김장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 가구 70세대와 경로당 2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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