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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지난 17일 세월호 객실 지장물에서 발견된 유골은 기존 수습자인 이영숙 씨로 확인됐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17일 수습한 유골에 대해 지난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국과수로부터 지난 10월 15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에 안치한 이영숙 씨 유골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해수부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월 22일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형태의 이 씨 유해를 발견,  가족은 유해를 넘겨받아 지난달 장례를 치렀다.

해수부는 지난22일 1차 조사결과 브리핑에서 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이 김영춘 장관에게 발견 유골을 두고 "기존에 유해를 수습한 수습자의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