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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 광양읍은 내년도 2월까지 동절기를 맞아 민관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읍은 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공적부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과 난방취약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집중 발굴하는 대상으로는 국가나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에 탈락하거나 중지된 가구, 실직, 단전과 단수, 심각한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놓이게 된 가구 등도 포함됐다.

이번 조사를 위해 광양읍사무소에서는 복지담당공무원의 방문 상담을 강화하고,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읍내지구대,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을 추진한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 중 위기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복지 제도와 지원 방법을 알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홍보물, 리플렛, 현수막, 배너 등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장충세 광양읍장은 “민·관 안전망을 동원해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혹시라도 있을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읍사무소에 반드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사무소는 지난 11월 28일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내 자율방범대, 서부 자율방범대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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