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 85.7% 올해 시정운영 긍정적으로 평가해

입력 2017년12월21일 05시3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광양시는 올 한해 각 부서별 주요정책과 민선6기 3년 동안 이루어낸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시정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85.7%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시민 690명을 대상으로 일반행정분야 9개 항목과 부서별 대표정책사업에 대한 전화조사와 현장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최대허용 오차는 95%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시민들이 평가한 시정만족도는 85.7%로 지난해보다 2.9% 상승해 최근 3년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정주만족도는 89.1%로 지난해 88.1%와 비교해 1.0%포인트가 높아져 전반적으로 광양시에 거주하는 것을 만족해하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정주만족도 제고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중점과제로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확충이 28.0%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교통기반시설로 조사됐다.


또 아이행복, 청년희망, 여성친화, 어르신 건강 등 모든 사람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시가 추진하기 위한 역점사업을 조사한 결과 청년일자리 문제가 35.9%로 나타나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행복도시 광양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출범한 어린이보육재단에서 가장 먼저 추진해야 사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보육교사 인성 및 안전 응급교육이 28.4%로 가장 높았으며, 광양형 방과후 돌봄 어린이집 운영이 21.6%를 차지했다.


시민 안전과 시민건강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는 재난대비 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이 23.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어르신 치매예방사업이 21.6%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로는 가장 먼저 35.4%로 나타난 일자리 창출을 꼽았으며, 인구 늘리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으로는 41.2%가 청년일자리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투자유치가 27%로 조사됐다.


미래경쟁력 및 신성장 동력을 위해 광양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로는 광양항 경쟁력 강화 기반시설 조성(32.3%)이 가장 중요하게 선택됐다.


마지막으로 시 45개 부서에서 내놓은 대표정책사업에 대한 시정만족도 조사결과에서는 종합만족도가 76%로 집계됐으며, 대체로 부서정책사업에 대한 기여도, 효과성 등 전반적으로 만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인 사항으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대한 만족이 82.8%로 나타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예산 1조 원 달성 노력이 82.2%로 2위로 나타났다.


최석홍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정운영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