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병사 1명, 최전방 GP로 귀순

입력 2017년12월21일 14시0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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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30분경 20발 경고사격 이후 북한측에서 발생한 총성청취 "우리쪽 피탄흔적 없어"

[여성종합뉴스] 21일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8시4분경 최전방 중서부전선 우리 군 GP(비무장지대 소초) 전방으로 북한군 초급병사 1명이 귀순해왔다"면서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으며 귀순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병사는 19살가량의 남자 초급병사로 개인화기인 AK 소총을 휴대하고 우리 측으로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고 북한군은 이 병사의 귀순 직 후 여러 명의 수색조를 비무장지대(DMZ)로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오늘 오전 9시24분경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수색하는 북한군 추격조 수명이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MDL) 인근으로 접근한 것을 관측했다"면서 "우리 군은 오전 9시30분경 경고방송과 함께 K-3 기관총 20발을 경고사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은 절차대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하면서 북한군이 MDL로 접근하면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하는 방송을 수회 실시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경고사격을 한다며 북한군이 우리 측의 경고사격에 맞대응한 정황도 포착됐다.


합참은 "오전 10시13분과 16분경 2차례에 걸쳐 북한지역에서 발생한 수발의 총성을 청취했다"면서 "우리 측에 피탄 흔적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으며 피해 상황도 없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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