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소기업대상 대상에 고흥 죽암기계

입력 2017년12월27일 15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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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2017년 ‘전라남도 중소기업대상’ 대상에 고흥 (주)죽암기계(대표 차기원), 금상에 나주 승진전자산업(주)(대표 박재범), 은상에 고흥 (주)대풍종합상사(대표 백옥희), 동상에 나주 (주)짱죽(대표 서동교)을 시상했다.


전라남도는 매년 지역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업 성장은 물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중소기업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주)죽암기계는 랩피복기, 절단기 등의 축산 조사료 생산기계와 소 사료용 필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베일포장기 등 총 47건의 특허 및 신기술을 보유했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꾸준한 매출 신장과 미국 등 수출시장 개척 등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승진전자산업(주)은 전열기기 등에 사용되는 히터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매출액의 70% 이상을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주)대풍종합상사는 농업용 전기 이륜차 등을 제작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을 통해 이륜차와 농업용 전기 운반차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주)짱죽은 이유식, 유기농 과자를 생산하는 업체로 ISO 품질, 환경, 식품안전의 인증 획득 및 지속적 매출 신장 등을 통해 지역민 고용 확대에 기여했다.


‘전라남도 중소기업대상’ 수상 업체에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융자 한도 확대, 금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임채영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어려운 경영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수상 기업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2018년에도 도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과 기술 개발, 판로 개척, 인재 육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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