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입력 2018년01월11일 06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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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가 겨울철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이번 피해방지단 운영은 시가 당초 지난해 11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수렵장을 운영해 최근 증가하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를 감소시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11월 17일 전북 고창군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이후 순천만 철새 분변에서도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수렵장 지정을 해제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동절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12명의 인원을 주․야간조로 편성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번에 구성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통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 대리 포획을 펼칠 예정이다.


또 피해방지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고․접수 방법과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내용으로 한 주민 홍보, 포획 허가자를 대상으로 총기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황광진 생활환경팀장은 “동절기가 끝나는 2018년 3월부터는 봄철 파종기에 맞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하는 등 꾸준히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유해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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