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DDoS 공격, 중소기업이 파수꾼

입력 2013년11월19일 11시04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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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DDoS 공격, 중소기업이 파수꾼특허청,DDoS 공격, 중소기업이 파수꾼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DDoS 공격 탐지 및 방어 기술에 대한 내국인의 출원은 2001년 이후 2013년 8월까지 총 213건으로 나타났는데,

출원 경향을 보면 2001년 3건을 시작으로 매년 10여건 내외로 출원되다가 2009년에 49건을 정점으로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중소기업 출원비율은 2001년부터 꾸준히 평균 51%를 유지하고 있어 이 분야에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설비투자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작은 수의 전문가만으로도 소기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DDoS 공격을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패킷 우회 기술의 경우 중소기업의 출원 비율이 57%(60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국내 대기업이나 다국적 기업들은 출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중소기업들이 DDoS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DDoS 공격 탐지 및 방어 기술관련 전체 출원의 51%(108건)를 ㈜세인트 시큐리, ㈜토리랩, ㈜나루씨큐리티, ㈜디넷, ㈜마이별닷컴, ㈜아이비트, ㈜아이엠아이, ㈜엔스퍼트, ㈜플러스기술 등과 같은 중소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어,

중소기업이 DDoS 공격에 대해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단일 출원인으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21%(45건)로 가장 많이 출원했고, 이어 케이티, 한국인터넷진흥원, 삼성에스디에스, 국방과학연구소가 각각 6.5%(14건), 4.2%(9건), 0.9%(2건), 0.9%(2건), 그리고 개인이 15.5%(33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DDoS 공격이 일부 대형서버에만 국한되지 않고 중·소형 서버에 까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그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확대가 기대되며, 향후에는 DDoS 공격 탐지 및 방어를 전국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보안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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