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공감대 무르익은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입력 2018년01월17일 10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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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가 ‘자치분권, 협치, 혁신’이란 주제로 16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전현희, 박영선 국회의원, 김호진 서대문구의회 의장, 우상호 국회의원, 한 사람 건너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날 ‘새로운 동네자치를 위한 자치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이 이뤄지는 등 지방분권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16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자치분권, 협치, 혁신’을 주제로 2018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사람중심도시 희망서대문’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자치분권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나타내 보였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우상호, 박영선 국회의원 등은 손 팻말을 함께 들어 보이며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공감대를 표했다.


이 팻말에는 ‘지방분권이 곧 국가경쟁력이다’,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개헌’,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다’, ‘지방분권개헌은 서대문에서부터’와 같은 문구를 담았다.


또 행사장 한쪽에서는 ‘새로운 동네자치를 위한 자치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도 이뤄졌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활력 증진,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동, 교육 문화 복지 확대 등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나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정책을 대하는 시각과 비전이 같아 각자도생의 시대를 끝내고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상호간 행정 시너지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대문구 혁신교육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지금의 1등 교육체제에서 2등부터 꼴등까지도 행복한 교육체제로의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 구청장도 “많은 국민이 양극화로 인한 불평등 속에 놓여 있으며 이는 경제성장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새해 서대문 지방정부는 국민총생산량이 아닌 국민총행복량을 살피는 ‘사람중심 경제’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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