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폐건전지 가져오면 새 건전지 드려요

입력 2018년01월22일 15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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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폐건전지 수거 홍보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해남군은 오는 2월부터 폐건전지, 폐형광등 및 종이팩을 생활용품으로 바꿔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폐자원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생활용품으로 교환해 주게 된다.


폐건전지는 20개당 종량제봉투(20L) 1매 또는 새 건전지 2개, 폐형광등은 5개당 종량제봉투(20L) 1매, 종이팩은 1kg당 화장지 1롤과 바꿀 수 있다.


재활용을 위해서는 폐형광등은 깨지지 않도록 수거해야 하며, 재활용 분리배출 표시가 되어 있는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후 펼쳐서 건조해 용량별로 구분해 모아야 한다.

 

폐건전지와 폐형광등 수거는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고 수은 등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하는 종이팩을 분리배출하면 자연보호뿐만 아니라 외화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군은 이와함께 폐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재활용품 수집실적 우수 단체 시상금을 최고 1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하고 마을회관 및 공동주택에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환경과 자원을 보존하는 선진 국민운동으로 해남에서 앞장서 실천해 보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됐다”이라며 “가정에서부터 분리 배출을 생활화하면 자원회수를 도우면서 인센티브까지 지급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폐자원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 결과 폐형광등 1.95톤, 폐전지 7.65톤, 종이팩 9.8톤을 수거해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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