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성평등 실현으로 함께 2018년 여성가족부 업무보고.

입력 2018년01월26일 09시54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1월 25일(목) 오후 2시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인사혁신처, 법제처와 함께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정착’ 주제로「2018년도 업무추진계획」을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2017년 정책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2018년은 여성·가족·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성평등한 민주사회 원년’이 될 것을 선언하고, 3대 정책 과제(①성평등으로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 ②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조성, ③위기청소년 보호 및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를 중심으로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과제를 보고했다.


첫째, 여성가족부는『성평등으로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소통과 거버넌스로 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차별 환경 개선에 나서고, 여성‧아동·청소년폭력에 적극 대처해 안전사회를 구현한다.


여성가족부는 내 삶을 바꾸는 생활 속 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청년 여성과 함께하는 ‘여성정책 참여단’ 구성․운영, 남성이 주체가 되는 ‘성평등보이스’를 5대 권역으로 확산하고, 문화‧예술‧교육 분야 ‘10대 성평등 체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부처별 성평등 목표’를 고려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해 국민 삶 곳곳에 실질적으로 성평등 정책이 반영되도록 정책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우울증, 인공임신중절 등 여성건강 관련 정책과제 발굴·대응을 강화한다.


일터에서의 성차별 개선을 위해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계획(‘18~’22)‘ 실행 원년으로 ’공공기관 여성임원 목표제‘ 등을 최초 도입하고, 민간부문으로도 확산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한다.
   
아울러, ‘성평등 임금 실천 가이드라인’ 보급 및 ‘성평등 선도 우수기업’ 육성 등을 통해 성차별적 고용환경을 개선한다.


 한편 디지털성범죄 특성에 맞춰 피해자 대상으로 '상담-수사‧삭제‧소송지원-사후 모니터링'까지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조치를 강화하여 빈틈없는 여성폭력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공공부문에 대한 특별 조사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 실태를 진단하고 방지조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여성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실적점검 및 관리강화로 실효성을 제고한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해,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 하에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행사 및「(가칭)일본군‘위안부’ 문제 연구소」발족을 비롯한 기념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둘째, 여성가족부는 『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를 강화하고, 세대별 여성일자리 정책 강화하고 경력단절예방을 지원한다.


공동육아나눔터의 기능을 다양화하여, 맞벌이 가구 자녀돌봄을 지원하고, 아파트, 작은도서관, 주민센터 등을 활용하여 나눔터 공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또한, 품앗이 참여 부모나 경력단절 및 중고령 퇴직교사 등을 돌봄 보조인력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공동체의 자율적 참여와 책임을 강화한다.


한편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세대별 차별화된 여성일자리 정책을 강화한다.
 

또한, ‘새일센터 혁신 컨설팅단’*을 구성해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한 협동조합 설립 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위기청소년 보호 및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위기청소년·근로청소년 등에 대한 현장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한부모·미혼모 가족의 양육여건 개선과 다문화가족의 인권보호를 지원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성평등을 통한 일상속의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여성가족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부처 간 협업과 민관 거버넌스로 국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효과를 창출하겠다” 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