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북이면 '귀농인 따뜻한 나눔’

입력 2018년01월31일 09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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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북이면 '귀농인 따뜻한 나눔’장성군 북이면 '귀농인 따뜻한 나눔’

임명관 대표(왼쪽)과 안영갑 북이면장(가운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3년 전 장성군 북이면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해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해오고 있는 방장산 아로니아 농원 임명관 대표가 이웃을 위해 1백만원을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북이면 관계자는 임명관 대표가 30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설 명절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 위해 써달라며 현금 1백만원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임 대표의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6년에도 소년 소녀 가장과 조손 가정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임 대표는 경기도 김포에서 영상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하다 퇴직 후 여동생 부부와 함께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에서 귀농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방장산 인근에서 아로니아를 재배하며 농업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임명관 대표는 “장성이 이제 내 고향이라는 생각에 이웃과 더 소통하고 나누고 살고 싶어 작은 성의를 표시한 것 뿐”이라며 “언젠가는 과거 경력을 살려 장성의 아름다운 사계를 영상에 담는 재능기부도 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안영갑 북이면장은“따뜻한 이웃사랑을 보여준 임 대표님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기탁금이 설 명절 전에 도움이 절실한 독거노인 가구에 잘 전달될 수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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