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상하수도 정책, 가뭄극복. 신속집행 온힘

입력 2018년02월07일 15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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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7일 도와 시군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뭄에 따른 생활용수 공급대책과 2018년 예산 조기집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라남도는 가뭄이 심한 영광, 완도, 진도, 신안 지역 생활용수 공급 대책을 보고받고, 가뭄 극복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 상하수도 분야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항구적 가뭄 대책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이종구 수자원공사 팀장은 저수량에 따른 용수 공급 조정 기준을 제안했다.


안혜원 ㈜도화엔지니어링 상무는 도서지역 생활용수 대책으로 해수담수화, 빗물 이용 등 새로운 물 자원 확보를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2018년 예산의 집행률 향상을 위해 지난해 상하수도 국비 보조사업 집행 성과를 분석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추진계획도 함께 점검결과 지난해 3천660억 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으나 집행률이 저조해 정부합동평가와 지역발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집행 실적은 국비 예산 편성 시 인센티브와 페널티가 적용되는 만큼 올해는 설계와 행정절차 기간을 단축해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상수도 분야에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 등 7개 분야 1천295억 원을 투자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관거 정비사업,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9개 분야에 3천87억 원을 들여 영산강 유역 수질 보전과 주민 보건위생 향상에 나선다.


송경일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상하수도는 도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라며 “섬지역 가뭄에 따른 생활용수 확보·공급에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주고 한파와 설 명절 대비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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