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나서

입력 2018년03월01일 07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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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휘경동 재개발사업 건축공사현장을 찾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최근 도입된 안전점검실명제에 따라 점검표(check list)를 작성한 뒤 점검자란에 직접 서명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지난달 28일 휘경동 재개발사업 건축공사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2월 5일부터 시작한 국가안전대진단의 이행여부 확인 및 해빙기 대비 시설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유덕열 구청장은 공사현장 감리자 및 유관부서 관계자와 함께 △공사장 소방설비 확보 여부 △터파기 구간 경사면 여부 △공사장 울타리 및 가림막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모든 분야의 세심한 관리를 통한 안전관리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날 유 구청장은 최근 도입된 안전점검실명제 안전점검 과정에서 점검 내용과 함께 점검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하도록 하는 제도. 제천화재·밀양화재 등 참사가 잇따르면서 행정안전부에서 2018 국가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에 따라 점검자란에 직접 서명하고 현장소장이 이를 확인하는 시범을 보이며 안전점검실명제 운영을 통한 점검자의 책임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유 구청장은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큰 만큼 철저한 건축공사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공사 현장뿐 아니라 사업장, 학교, 가정에서도 안전생활을 실천하고, 건물의 이상 징후를 발견했을 때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등 주민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지침에 따라 공공‧민간분야 대형공사장, 해빙기 집중관리대상시설 등 1,058곳에 대한 자체점검 및 민관합동 점검을 진행 하고 있다.


당초 3월 30일까지 예정이었던 국가안전대진단은 4월 13일까지로 기간을 연장했다. 구 관계자는 “기간 연장으로 더 세밀하고 정확한 안전점검이 가능해진만큼 안전점검실명제, 점검결과공개 등과 함께 실효성 있는 안전대진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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