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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곡성군은 주요 정책의 담당자 및 결정․집행과정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를 도입, 2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실명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정책 추진배경 및 경과, 담당자 등을 공개하는 제도이나, 그동안 공개대상 사업을 기관입장에서 결정하여 군민들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되지 못한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되는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군 홈페이지 등에 공개되며,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 및 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등의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신청실명제 신청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 도입을 통해 책임성과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