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연말까지 대촌천 등 관내 하천 정비 돌입

입력 2018년03월20일 11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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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주변 청소 등 ‘생태하천 살리기’ 작업.....

광주 남구, 연말까지 대촌천 등 관내 하천 정비 돌입광주 남구, 연말까지 대촌천 등 관내 하천 정비 돌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는 대촌천과 수춘천, 광주천 등 관내 하천의 자생력을 복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하천 정비 작업에 돌입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대촌천과 포충사 인근에 위치한 수춘천 일원에서 오염물질 제거와 하천 주변 청소 등 ‘생태하천 살리기’ 작업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투입, 오는 6월말까지 대촌천과 수춘천 주변에 버려져 있는 폐비닐과 페트병, 생활 쓰레기 등 오염물질을 수거할 예정이다. 


남구가 대촌천과 수춘천 주변 일대에서 하천 정비작업에 돌입한 이유는 현재 대촌천 인근에 조성 중인 빛고을 농촌 테마공원 조성 공사가 올해 연말 완료될 경우 테마공원에 인접한 대촌천을 찾는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조성 중인 효천1지구 택지개발 사업으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대촌천 일대가 이곳 입주민들의 생활 반경에 포함돼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레저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운동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광주천에 대한 정비 활동도 전개된다.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광주천은 워킹족과 자전거 이용자들의 왕래가 잦은 곳으로, 남구는 광주천 일대를 정비해 주민들에게 깨끗한 생태공간을 제공하고 클린 남구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천 등 관내 하천에 수생태계의 건강성이 넘쳐나도록 생명이 살아 숨쉬는 깨끗한 하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생태 하천에 쓰레기 투기로 인해 많은 인력과 자원이 낭비되고 있는 만큼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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