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애인 직업재활센터가 직접 만든 미세먼지 마스크 기부

입력 2018년03월28일 08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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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애인들이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서울 강서구는 장애인 직업재활센터가 직접 만든 미세먼지 마스크를 기부하고,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들이 모여 봉사대를 만드는 등 장애인들의 이웃사랑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구립 강서구직업재활센터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5천매를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직접 만든 미세먼지 마스크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 것이다.


구립 강서구직업재활센터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강서구가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로 마스크, 향초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구는 이번에 기부받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9일 가양2동 주민센터에서는 전동 휠체어 봉사대가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


13명으로 구성된 전동 휠체어 봉사대는 가양2동 곳곳을 방문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김치, 쌀 등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고독사가 우려되는 홀몸 어르신과 중장년층 독거가구를 보살피는 역할을 한다.


구는 봉사대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발대식에 도로교통공단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전동 휠체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봉사대 신분증도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단순히 복지 서비스의 수혜자로서의 장애인이 아닌 지역 복지자원으로서 장애인 주민을 재발견의 계기가 됐다.”며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계없이 주민 모두가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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