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6. 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심사

입력 2018년04월02일 15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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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 49명이 지역별로 순서.....

[여성종합뉴스] 2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심사를 하면서 본격적인 당내 경선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심사는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 49명이 지역별로 순서를 정해 한 명씩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성호 공천관리위원장은 심사 전 모두발언에서 "선거 초반부터 일부 지역에서 과열 양상이 나타나는데 공천만 받으면 곧 당선이라는 자만을 해서는 안 된다"며 "혼탁한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자에게는 불이익을 주겠다. 우리는 '원팀'이니 네거티브를 하지 말아달라"라고 강조했다.
 

 ‘지방선거의 꽃’이라고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에는 예비후보인 박영선 의원. 박원순 현 서울시장. 우상호 의원 순서로 심사장에 들어가 불꽃 정책대결을 벌였다고 한다. 


이들 세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거론되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바른미래당 후보로 나서는 안철수 위원장에 대한 견제구도로 이어갔다.


특히 오후 7시 경남지사 예비후보 면접이 시작되기 전에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경수 의원의 출마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민주당은 서울. 경기. 광주 등에서의 단일화 여부가 관심을 끌면서 서류심사 결과와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단수공천 내지 경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중량감 있는 당내 후보들이 광역단체장 선거에 나서고, 정치 신인들이 대거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 의원에 도전하고 있으며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본선 같은 경선’이 펼쳐지고있다.

전국 최대 광역단체인 경기지사 선거엔 ‘친문’ 전해철 의원, 이재명 전 성남시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 의원과 양 전 시장은 선두주자인 이 전 시장을 상대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검증 등으로 협공하고 있다.
 
인천시장은 일찌감치 도전 의사를 밝혔던 박남춘 의원과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진검승부를 펼치고 PK(부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탈환을 노리고 부산시장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경남지사 선거에선 친문 핵심인 김경수 의원의 전략공천을 점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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