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구두수선대 80개소의 환경개선 사업 시행

입력 2018년04월18일 07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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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보도에 설치된 지 10여년이 경과하여 노후화 되고 보도환경 및 주변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보도상 영업시설물(구두수선대) 80개소의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하였다.


현재의 구두수선대는 내부공간이 협소하고, 외부에서 내부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일반 시민들이 영업 여부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구두약의 냄새로 인하여 구두수선을 맡기고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불쾌한 인식을 심어주고, 시설물의 하부에는 각종 비닐, 휴지, 종이컵, 담배꽁초 심지어 죽은 동물의 사체까지 던져 놓는 등 매우 지저분한 이미지로 내·외부의 시설이 많이 노후화되어 화재 등 안전사고에도 취약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출입문 전면 유리를 밝고 투명한 강화유리로 교체하여 영업중임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하였고, 시설물 하부에는 가림막을 설치하여 각종 오물 및 쓰레기 투입을 원천 봉쇄하였다.

또한 측면 상부에는 구두병원임을 나타내는 그래픽 시트를 부착하였고, 전면 상부에는 밝은색의 시트지로 일반 시민들이 구두수선대를 깨끗한 이미지로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한편 구는 지난 10일 구두수선대 운영자 5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간담회에 참석한 운영자 대부분은 이러한 구두수선대 환경개선 사업에 흡족해 하였으며 서초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관웅 건설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구두를 수선 할 수 있을 것이고, 또한 노후된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안전한 보도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한 도시 서초이미지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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