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 공무원들과 만나 '혁신행정의 새로운 길 제시....'

입력 2018년04월23일 18시08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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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52 우리빌딩 5층에 위치한 공무원 노조 사무실 방문....

[여성종합뉴스/박초원]23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 공무원노조 직원들을 만나 박원순 시장에 대한 날선 비판과 함께 혁신행정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52 우리빌딩 5층에 위치한 공무원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행정혁신, 서울' 이라는 슬로건을 내 건 이번 간담회에서 안 후보는 현직 서울시장의 공무원 권력 사유화, 시민단체 일감 몰아주기, 인사평향, 공무원 행사 동원 등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한편 서울시 내부 혁신 방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공무원노조 사무실에 도착한 안 후보는 간담회를 진행하기 앞서 공무원노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들이 가지고 있던 실무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공무원을 개혁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다" 며 "공무원 개혁의 대상 만이 아니라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공무원을 적으로 돌려세우고 성공한 정부는 없다"고 강조하며 "결과가 잘못되더라도 과정에 잘못이 없다면 공무원 개개인에게 책임을 지우면 안 된다"고 주장, "이러한 부분들을 반영해 서울시장은 서울의 비전과 큰 전략을 제시하며 서울시 실장과 국장에게 실질적 권한을 부여해 운영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혁신은 서울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며 "공직사회 구성원인 공무원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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