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노원구병 공천관리위원장, 이준석 공천 "계파 갈등 멈추고 믿고 따라달라" 호소

입력 2018년04월25일 09시15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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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람 심기'에만 몰두한 지도부에 근본 책임있다는 지적도....

[여성종합뉴스] 바른미래당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국면에서 노원병 당협위원장에게 공천을 주는 문제를 놓고 노원병에 보류 결정을 내렸다.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23일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천신청자가 1명인 재보궐선거 지역 중 울산 북구에 강석구, 부산 해운대구을에 이해성 후보를 각각 단수 추천했다.
 
단독으로 도전장을 내민 이 위원장에게도 공천 결정을 하지 않은 조치로 공천 보류는 목진휴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11명 공관위원 투표에서 찬성과 반대가 각각 5표씩 나오며 결정됐다.

공관위의 한 관계자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결국 유승민측도 자기 사람을 추천한 건 마찬가지"라며 "공천 과정에서는 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조율이 쉽지 않다"고 했다.


이번에는 노원병이 문제가 됐지만 향후 송파구을 등의 공천 결과가 나오면 국민의당, 바른정당 출신 간 갈등은 더욱 심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바른미래당의 한 관계자는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는데 경쟁에서 한참 뒤처진 저희 당은 오히려 얼마 되지도 않는 밥그릇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지지율은 한자리에 멈춰있고 인재 영입 작업도 지지부진한데 내부 갈등만 커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공관위가 계파싸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애초부터 '내사람 심기'에만 몰두한 당 지도부의 잘못이라는 지적,유 공동대표와 박주선 공동대표는 공관위원 11명 중 각각 6명과 5명씩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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