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15시간 조사 후 귀가 ‘대한항공 갑질 불법비리 제보방, 뻐꾸기 조현민 야유~~~'

입력 2018년05월02일 07시0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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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대부분 부인…“유리컵, 사람에 던진적 없다”

조현민 15시간 조사 후 귀가 ‘대한항공 갑질 불법비리 제보방, 뻐꾸기 조현민 야유~~~'조현민 15시간 조사 후 귀가  ‘대한항공 갑질 불법비리 제보방,  뻐꾸기 조현민 야유~~~'

[여성종합뉴스]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35)가  지난1일 경찰에 소환돼 약 15시간에 걸친 고강도 피의자 조사를 받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다시 사과했다.
 

2일 새벽 1시13분 다소 지친 기색으로 경찰 청사를 나선 조 전 전무는 ‘유리컵을 사람에게 던진 적은 없다고 진술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네 사람 쪽에 던진 적 없습니다”라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죄송하다는 말은 누구에 대한 사과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조 전 전무는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는 인정하는지’에 비웃는듯한 웃음기를 보이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해 더욱 따가운 시선과 비난이 일고 있다.

전날 오전 경찰서에 출석해 6번에 걸쳐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리컵을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던졌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이목이 쏠렸던 ‘특수폭행’ 의혹에 대해 조 전 전무는 “유리컵을 던진 것은 맞지만 사람이 없는 곳으로 던졌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대한항공 직원들로 구성된 오픈 채팅방인 ‘대한항공 갑질 불법비리 제보방’에서는 “외운 말만 억지로 뻐꾸기처럼 한다”는 야유가 쏟아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20분부터 이튿날 새벽 1시13분까지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조 전 전무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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