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국제유가 하반기 하향 안정전망 '배럴당 55∼68달러'

입력 2018년05월31일 08시4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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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대신증권은 31일 국제유가가 하반기에는 배럴당 55∼68달러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현 연구원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지난 29일 배럴당 66.73달러를 기록하며 5월 이후 지속한 70달러 선을 밑돌기 시작했다"며 "달러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중심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의 원유 감산 종료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미국의 셰일과 캐나다의 오일샌드 등 비(非) OPEC 국가의 원유 공급량 증가가 더 클 것으로 보이고, OPEC 국가도 내년 1월 이후 점진적으로 원유 증산을 계획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원유시장은 작년과 다르게 원유 공급 증가율이 상승하는 반면 원유 수요 증가율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OPEC 감산 출구 전략이 본격적으로 실행된다면 원유 공급이 증가해 내년부터는 원유 초과 공급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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