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폐건전지 등 재활용자원 수거 적극 나서

입력 2018년06월08일 07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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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북구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소중한 자원 재활용을 위해 무심코 버려지는 재활용품 집중 수거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2월까지 공동․단독주택, 공공기관, 종교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하는 폐건전지, 폐형광등 및 종이팩 등 재활용품의  집중수거 운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집중 수거운동은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매립·소각 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건전지, 폐형광등 및 종이팩을 수집해 토양 오염을 방지하고, 철·아연·니켈·카드륨 등 유용한 금속자원 회수 및 휴지 등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건전지·폐형광등은 분리배출하지 않을 경우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함께 배출될 경우 재활용 가치를 감소시킨다.


이에 북구는 일반 쓰레기로 버리기 쉬운 재활용품의 회수율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도 유용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폐건전지 및 종이팩 보상교환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북구청 청소행정과(☎ 410-6522) 및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폐건전지 40개당 새건전지 2개(1세트)로 종이팩 1kg당 친환경 화장지 2롤을 교환해준다.


또한 각종 거리 캠페인 및 ‘폐건전지 집중수거 주간’ 운영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폐건전지 분리수거함을 신규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3월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 등 혼합배출 및 무단투기 등으로 인해 잦은 민원이 발생하는 원룸 및 다가구 주택 70여 곳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신규 보급한 바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작은 관심으로 분리배출을 생활화 한다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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