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와 공유하는 건강도시 강동의 10년 성과

입력 2018년06월15일 07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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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의장도시인 강동구.....

세계보건기구와 공유하는 건강도시 강동의 10년 성과세계보건기구와 공유하는 건강도시 강동의 10년 성과

WHO 지역사무소 사무처장 방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 14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의장도시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세계보건기구(WHO) 지역사무소 사무처장과 각료들이 방문했다.
 

구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WPRO)의 신영수 사무처장과 동남아시아지역사무소(WHO SEARO)의 Poonam Khetrapal Singh 사무처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관리국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참가단에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와 건강도시 강동의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큰 비율을 차지하는 비감염성질환(NCDs)을 커뮤니티 단위에서 관리하도록 해 WHO 홈페이지에까지 소개되며 큰 성과를 거둔 ‘건강100세 상담센터’와 전국 최초로 마련한 ‘건강도시 도시설계 가이드라인’, 핀란드 세이나요키시에서 창안한 아동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건강도시 강동의 면모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과 푸드마일리지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정책이자,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향유할 뿐 아니라 공동체 육성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신체적 활동을 늘리는 강동구의 대표 정책 ‘도시농업’의 추진과정과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사례 소개에 이어 참가단과 함께 직접 현장을 돌아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참가단은 강동구 건강정책의 중심이 되는 보건소와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고 지속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센터’, 유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어린이건강동산’을 견학하며 강동구가 제공하는 지역별·세대별 맞춤 건강서비스를 체험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우리 강동구는 지난 3월 한림대학교 사회의학연구소에서 전국 253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별 건강수준을 종합평가한 ‘K-Health 랭킹’에서 14위에 랭크됐다. 2008년 127위였던 것에 비하면 8년 만에 무려 133계단이 오르며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건강행태, 보건의료자원, 물리적·사회적·정책적 요인에서 큰 변화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를 WHO와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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