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 '2013 학교기반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 실시

입력 2013년12월19일 17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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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중3 학업전환기, 우리는 문화예술교육으로 논다

(재)인천문화재단, '2013 학교기반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 실시(재)인천문화재단, '2013 학교기반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  실시

신흥중학교 프로젝트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은 학업전환기에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3 학교기반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3 학교기반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범 사업으로, 현재 학교문화예술교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1인 예술강사 파견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공교육 내 적극적인 문화예술교육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그동안 학교 교사, 문화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기획단 운영을 통해 학교와 적극적인 협력이 가능한 실행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학교에서 수업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학업전환기(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 후 방학 전까지의 12월)에서 가능성을 발견, 연간 학사 일정에 따른 학교 운영 방식으로 창의적 체험 활동, 방과후 교실 등 최소한의 시간만을 활용할 수 있었던 문화예술교육이 학업전환기의 유동성과 만나 학교와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시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올해는 신흥중학교와 인천여자중학교를 시범운영 학교로 지정하고, 학교별 프로젝트매니저를 선임하여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각기 다른 2개의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신흥중학교는 윤종필 CCS525-꾸물꾸물 문화학교 디렉터가 프로젝트매니저로 참여하여 “Put your hands up!!”이라는 제목 아래 지역예술가들과 함께 청소년기에 접할 수 있는 대중예술, 비주류문화 등 동시대적 문화예술을 주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인천여자중학교는 염진영 문화기획자가 프로젝트매니저로 참여하여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내 예술 강사들이 기존 학교 예술강사 시스템과 달리 그룹별 공동 기획 형태의 통합적인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등학교 입학 원서 접수로 인해 업무가 바쁜 학교 선생님들과 달리 모든 성적처리가 끝나 자유로운 학생들. 그 사이의 간극을 문화예술교육으로 채워보자는 첫 시도로써 진행되고 있는 <2013 학교기반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교문화예술교육을 고민하고 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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