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야산서 시신 발견…실종된 여고생 추정

입력 2018년06월25일 06시52분 편집국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아빠 친구' 따라갔던 이양일 가능성도 ....

[여성종합뉴스] 지난24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서 3시 20분경 이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야산에서 발견됐다.

시신의 키와 체격으로 볼 때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의 이모(16)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8일만에 이양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이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지점인 도암면 야산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펼쳐왔다.


발견된 시신은 의복이 일부 훼손된 채 우거진 풀과 나뭇가지 등으로 덮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부패 정도는 심하지 않고, 눈에 띄는 핏자국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다.

시신 발견 장소는 도로에서 떨어진 산 정상 넘어 내리막으로 차량 등을 통한 접근이 어려운 곳으로 경찰은 신원을 확인하는 대로 성폭력 피해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사인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 16일 오후 2시 전남 강진 성전면에 사는 이양은 아르바이트를 간다며 ‘아빠 친구’인 김모(51)씨를 따라 집을 나선 뒤 2시간 24분 후 휴대폰 위치 신호가 끊기고 연락이 두절됐다. 
 

이양은 아르바이트를 가기 전날인 15일에 학교 친구에게 “내일 불안해. 위험한 일 있으면 신고해줘”라는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남기도 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