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바른미래당 6.13 지방선거 평가와 과제’ 토론회

입력 2018년06월25일 20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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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은 26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관영 의원(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함께 「바른미래당 6.13 지방선거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6.13 지방선거를 평가하고, 바른미래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당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당 혁신위원장)가 발제자로 나서 「처절한 자기부정을 통한 부활의 제의(祭儀)」라는 주제로 통합 능력을 가진 리더십의 필요성과 개혁노선이 추구하는 가치를 제시해 당의 정체성 문제를 정리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김관영 국회의원, 하태경 국회의원과 6.13지방 선거에 직접 선수로 뛴 이성권 전 부산시당 위원장(바른미래당 부산시장 후보), 장진영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바른미래당 동작구청장 후보)이 각각 토론자로 참여해 6.13 지방선거를 평가하고, 바른미래당의 진로에 대해 토론하며, 사회는 임승철 전 바른미래당 시흥갑 위원장이 맡는다.

 

토론자로 나선 김관영 의원은 ‘시대정신에 맞는 당 정체성과 노선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창당 차원의 변화를 통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지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으로 출마했던 이성권 전 부산시당위원장은 계파주의를 청산하지 못하며 자유한국당과의 차별화가 실패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으며, 동작구청장으로 출마한 장진영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은 선거전략의 부재와 계파싸움을 패배 요인으로 들었다.

 

하태경 의원은 “이번 선거는 새 시대를 이끌어갈 정치세력으로서의 신뢰감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자유한국당과의 선긋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시대적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지 못한 결과”라고 지방선거 패인을 성찰했다.

 

이어 하 의원은 “새시대 야당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는 실천”을 강조하며, “반대와 투쟁만을 고집하는 잘못된 야당관을 탈피하고, ‘평화는 협치, 경제는 견제, 개혁은 경쟁’의 기조로 정국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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