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전원 사표 반려

입력 2013년12월20일 20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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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법정관리 대상 기업 아니지만…모회사 권한 고려해야"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20일  동양매직 전 임직원은 지난 11일 일괄 제출했던 사표를 반려하고, 정성수 동양 법정관리인과도 협의해 경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영훈 동양매직 대표와 350명의 임직원도 일터로 복귀한다 지난 11일 임직원 전원이 정 성수 관리인과 갈등으로 일괄 사표를 제출하며 팽팽히 대립하던 양측이 화해 모드로 돌입한 것은 법원의 영향이 컸다.

법원은 최근 동양매직과 정 관리인을 불러 동양매직에 대한 외부 간섭이 부적절하다며 양측에 원만하게 합의해 사태를 처리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동양매직측은 관리인과 관련해 잘못된 사실을 주장한 것에 대해 관리인에 사과할 뜻을 내비치면서 양측간 화해 분위기가 빠르게 조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동양매직은 내주 중 사표 반려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한편, 올해 경영성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동양매직의 올해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인 205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180억원) 대비 13.8% 증가한 수치다. 방만경영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향후 동양매직 매각을 대비해 몸값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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