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와 통일부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8년06월29일 17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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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통일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2018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이 2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평화, 그 문을 열다…비핵화 넘어 공영의 시대로'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전. 현직 대북정책 수장과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잇따라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했다.

이 밖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도 참석했다.


이 총리는 개회식 축사에서 "북한이 핵무력 강화와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던 작년 7월 6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신(新) 베를린선언을 통해 평화구상을 밝히고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해서 그것을 현실화시킨 그 과정 자체가 새로운 상상력과 지혜의 산물"이라고 밝히고  "우리 앞의 현실은 과거의 틀로는 예측하기도, 분석하기도 어려울 만큼 크고 빠르게 변화하며 전개되고 있다"며 "현실은 우리에게 새로운 상상력과 창조적 지혜를 요구하고 있고 그런 상상력과 지혜를 오늘 심포지엄에서 얻고 싶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한과 미국의 고위당국자 간 후속 협의가 준비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북미가 다시금 마주앉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안전보장 방안을 구체화하고 평화 프로세스를 시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은 개회사에서 "연합뉴스는 오랫동안 일관되게 해온 남북관계 관련 취재와 보도의 활동 성과를 밑거름으로 한반도평화와 통일의 결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반도평화와 통일 실현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해나가기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야 할 책무가 저희에게 주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의 사회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 '정전 65년…비핵화와 평화체제'에서는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정착시킬 구체적 방안을 모색 ►김연철 통일연구원장과 백학순 세종연구소장이 발표자로 나섰고 김준형 한동대 교수와 김용현 동국대 교수가 토론을 벌였고 ►이관세 전 통일부 차관의 사회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 '한반도 신경제구상…남북이 함께 여는 동북아시대'에서는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통한 평화정착의 가능성을 전망했다.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안병민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하고 김효진 삼정KPMG 대북비즈니스지원센터 상무와 정봉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협력실 국제협력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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