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 ' 단 한 차례의 본회의도 열지 못한 채 30일 회기 종료'

입력 2018년06월30일 16시55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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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방탄국회' 공방과 6·13 지방선거로 인해 '개점휴업' 상태....

[여성종합뉴스] 6월 임시국회 ' 단 한 차례의 본회의도 열지 못한 채 30일 회기 종료'로  '허당국회, 방탄국회에 이어 이번는' 0점 국회'가 됐다.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한국당의 소집 요구로 지난 1일 막 오른 6월 국회는 여야의 '방탄국회' 공방과 6·13 지방선거로 인해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왔다.


특히 선거 결과 야권이 극심한 내홍에 빠져들면서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도 이뤄지지 못했다.

여야는 6월 국회 회기 막바지에 가까스로 원구성 협상에 돌입했으나, 원구성과 관련한 여러 쟁점에서 극명한 시각차를 노출하고 있어 국회 정상화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국회는 당장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 실시,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따른 입법 착수, 부동산 보유세 개편방안 발표 이후 후속 조치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여기에 그동안 국회 공백으로 미뤄져 온 각종 민생법안 등의 처리도 시급한 상황이다.


여야는 '늦어도 7월 17일 제헌절 70주년까지는 국회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탐색전'을 끝낸 여야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원구성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회의장 선출 방식, 상임위원장 배분 등 국회 권력을 나누는 문제, 이날 활동이 종료되는 사법개혁특위와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의 연장 문제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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