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탁현민 "이제 정말 나가도 될때가 된 것 같다"…

입력 2018년06월30일 17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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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표명한 탁 행정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도 폐쇄'

[여성종합뉴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30일 "이제 정말로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탁 행정관은 이날 일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애초에 6개월만 약속하고 (청와대에) 들어왔던 터라 예정보다 더 오래 있었다고 생각했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 평양 공연 이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부터 평양 공연까지로 충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비서실장님이 사표를 반려하고 남북정상회담까지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씀에 따르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지난 29일 페이스북 글에서 "맞지도 않는 옷을 너무 오래 입었고, 편치 않은 길을 너무 많이 걸었다"며 "'잊혀질 영광'과 '사라질 자유'"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조용히 떠나고 싶었는데 많은 분의 도움으로 인해 지난 1년 내내 화제가 되었고 나가는 순간까지도 이렇게 시끄럽네요"라고 덧붙였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에는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에서 근무하며 기념식과 회의 등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각종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사의를 표명한 탁 행정관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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