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 취임식 취소... 명현관 당선인 태풍대비‘총력’

입력 2018년06월30일 20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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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 취임식 취소... 명현관 당선인 태풍대비‘총력’해남군수 취임식 취소... 명현관 당선인 태풍대비‘총력’

긴급점검회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명현관 해남군수 당선인이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피해 대비에 군정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과 민선7기출범준비기획단은 30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명 당선인은 점검회의를 통해 기상현황과 실과소별 대처 계획을 보고받고 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명 당선인은 “태풍의 진로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아야겠지만 현재 추세로는 해남이 6년만에 태풍이 직접 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재난에 대비해 선제 조치 한다는 의미로 취임식을 취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명 당선인은 1일 오전 9시 현충탑을 참배하고, 재난상황실로 출근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30일 21시 일본오키나와 남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제주와 해남지역도 1일 태풍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군은 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가질 예정으로, 직원 비상 근무와 함께 재해취약지역 예찰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피해 발생시 즉시 복구에 나설 수 있도록 수방장비와 구호물품 등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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