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이대호, 소프트뱅크와 3년 최대 19억엔 계약

입력 2013년12월23일 17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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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측, 붙박이 4번 타자로 활약,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 기대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야구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1년 총 3년간 14억5000만엔(약 148억 원)에 계약을 체결,계약금은 5000만엔이며 2014년 연봉 4억엔, 2015년 연봉 5억엔을 받고 별도의 옵션으로 1억5000만엔(추정)이 있다.

그리고 +1년은 소프트뱅크 잔류 또는 타 구단 이적 모두 이대호가 선택할 수 있다.

옵션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연간 1억5000만엔 정도로 옵션까지 더하면 무려 19억 엔(약 194억 원) 짜리 초대형 계약이다.

이대호는 지난 2년간 오릭스의 붙박이 4번 타자로 활약하며 기량을 검증받았고 데뷔 첫해(2012년) 전 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6리(525타수 150안타) 24홈런 91타점 54득점으로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

올 시즌에도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리(521타수 158안타) 24홈런 91타점 60득점을 기록하며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퍼시픽리그 4위로 5년 만에 B클래스 추락을 경험했고 마땅한 4번 타자가 없어 고전했던 소프트뱅크는 이대호를 영입하며 우승 전력을 갖추게 됐다.

구단 측은 이대호가 붙박이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은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 1월 4일 사이판에서 맹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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