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제역 100% 예방접종 등 차단방역 생활화....교육

입력 2018년07월20일 07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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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구제역 청정지역 평생 유지, 모든 분들과 함께’라는 주제로 19일 함평서 구제역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함평군에서 구제역 차단방역에 대한 농가교육 계획을 세워 돼지와 염소농가, 방역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사로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 임종수 질병진단과장과 전라남도 동물방역과 이경란 주무관이 나섰다.


임종수 과장은 구제역의 발생 원인, 소독 등 차단방역 요령, 방역수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경란 주무관은 구제역 항체양성률 추이를 소개하고, 예방접종을 100% 실시하면 반드시 항체양성률이 100%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6월 말 함평지역 돼지 항체양성률이 65.2%, 12월 말 60.6%였으나, 올해 6월 말 기준(잠정)으로 95.0%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점을 예로 들면서 농가와 방역 관계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2000년부터 최근까지 10차례 피해를 입은 구제역의 발생 현황, 피해 상황, 방역 개선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구제역은 반드시 막아낼 수 있는 질병이라고 말했다.


함평군은 염소까지 백신 접종비를 지원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현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모든 농가가 구제역 백신을 100% 접종하고 소독 등 차단방역을 생활화할 때 전남을 평생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지켜낼 수 있다”며 “앞으로 모든 농가가 알기 쉽고, 실천 가능토록 하는 차단방역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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