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폐현수막 활용한 재활용품 전용 수거봉투 운영 확대

입력 2018년07월23일 16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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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으로 만든 재활용품 전용 수거봉투 전달장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주시가 불법 게시되어 수거된 폐현수막으로 만든 재활용품 전용수거봉투를 전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올 하반기 읍·면·동 전 지역에 확대 보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남평읍과 빛가람동 등 7개 동 지역민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전용 수거봉투 4,400매를 무상 보급하고, 2달간 시범 운영을 거쳤다.


특히 재활용품 분리수거 체계가 정착된 공동주택(아파트)이 비해,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품이 혼합되어 배출되는 단독주택, 상가 등에 집중 보급됐다.


재활용품 전용 수거봉투 보급 사업은 플라스틱, 병, 캔 등 재활용품의 원활한 분리배출 및 수거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쓰레기 발생량 감소 및 재활용품 자원화 유도를 위한 ‘자원순환기본법’(2018.1)에 근거, 폐기물 처분 부담금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폐현수막 처리 비용 및 재활용품 분류작업에 따른 인건비를 절감하고, 봉투 제작을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는 등 예산 절약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제안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존 50L와 100L 2개 용량으로 제작됐던 봉투 규격을 30L와 50L로 변경하고, 이달부터 하반기 봉투 물량 5,600매를 20개 읍·면·동 전 지역에 무상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기준을 준수해, 봉투를 재활용품 배출 용도로만 활용하고 지역별 수거날짜를 숙지해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나주시가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재활용품 전용 수거봉투를 읍·면·동 전 지역에 확대 보급한다. 재활용품 전용 수거봉투는 폐현수막 처리비용 및 재활용품 분류작업에 따른 인건비 절감을 비롯해 봉투 제작을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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