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490명 징계위 회부,1차 모집 1700여명 지원....

입력 2013년12월28일 11시1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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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671명 추가 복귀률 21%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28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철도노조 집행간부에 대해 징계 착수에 대해 정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이날 서울 중구 사옥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선 1차적으로 철도노조 집행간부 490여명에 대해 파면, 해임 등의 중징계를 전제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에 따르면 파업 시작과 함께 전국 주요 경찰서에 고소된 간부 191명 중 해고자 45명을 제외한 145명과 이번 불법파업을 기획, 주도, 파업독려, 복귀방해 활동 등을 벌인 노조 지역별 지부 간부 345명이 대상이 라며 "불법 파업에 가담한 정도, 복귀 시기 등에 따라 징계위 처분의 결과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징계뿐만 아니라 민·형사상의 책임, 손해배상에 따른 구상권까지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체인력에 대해서는 1차 모집 2일 만에 1700여명이 지원했으며 코레일은 이중 20여명을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또 정규직 신규 채용시 우대 방안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철도노조의 강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최후통첩 복귀명령 이후 파업 노조원들의 업무복귀가 이어지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671명이 추가로 복귀하면서 복귀율이 21%(1843명)로 늘었다며 직종별로 복귀율이 저조했던 기관사가 51명 복귀했으며 열차승무원 290명, 역무원 86명, 차량 165명, 시설 57명, 전기 22명이 일터로 돌아왔다.

수도권 파업가담자는 3264명에서 497명이, 차량정비 부문은 전체 1221명 중223명이 복귀했다.

최 사장은 지난 27일 오전 노조와 교섭이 결렬된 후 연 기자회견에서 "오늘 자정까지복귀할 것"을 종용하고 이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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