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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김상권기자] 유명 작곡가 용감한형제(본명 강동철·34)가 내년 데뷔 10년을 맞아 기념 앨범을 발표한다고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앨범에는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10곡을 수록하며 가수 10팀과 작업해 오는 30일부터 매월 한 곡씩 발표할 예정이다.

용감한형제는 2005년 렉시의 '눈물 씻고 화장하고'를 시작으로 빅뱅의 '마지막 인사', 손담비의 '미쳤어'·'토요일밤에', 애프터스쿨의 '너때문에', 유키스의 '만만하니', 씨스타의 '푸시 푸시'(Push Push)·'소 쿨'(So Cool)·'나혼자', 씨스타19의 '마보이'·'있다 없으니까',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 효린의 '너 밖에 몰라' 등 다수 곡을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2008년에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별들의전쟁, 코끼리왕국, 똘아이박, 미스터강, 미스리 등의 작곡가들과 힙합그룹 일렉트로보이즈,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보이그룹 빅스타 등을 육성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그간 용감한형제가 손담비, 박재범, 포미닛 현아, 티아라 효민, 씨스타 효린 등 수많은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협업) 음원을 공개해 큰 인기를 모았다"며 "이번 데뷔 10년 신곡에도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