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름엔 책과 함께 도서관으로 ‘북캉스’ 떠나요

입력 2018년08월04일 06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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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무더위를 피하러 도심 속 피서지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도서관으로 피서를 오는 ‘북캉스’ 족이 늘어나고 있다.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여름철 책과 함께 피서를 즐기는 ‘북캉스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북캉스’는 책을 뜻하는 북(book)과 휴가를 뜻하는 바캉스(vacance)가 합쳐진 단어로, 휴가 기간 책을 읽으며 보내는 것을 말한다.


먼저 자료실을 평일에는 오후 10시,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방학과 하계휴가를 맞이한 시민들을 위해 여름 추천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 추천도서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청년, 중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 도서관 홈페이지와 안내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소장하고 있는 219,926종의 도서 중 7권을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으며, DVD는 5종을 7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운영프로그램으로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에서 즐기는 생활과학교실인 창의창작로봇(2기)이, 8월 7일부터 8일까지는 ’다른 가족 반려견과 행복하개(犬)‘ 주제로 강좌가 각각 열린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독서생활을 지원하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독서동아리가 8월 19일까지 운영되며, 책이랑 퀴즈랑 ‘독서공감’ 이벤트도 8월 26일까지 문학자료실과 일반자료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이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령에 맞는 추천도서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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