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구의 생애소득 및 생애지출 현황과 소득분배 분석

입력 2008년10월23일 13시22분 보도자료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가계조사 통해 의사패널(pseudo panel) 구축

 [여성종합뉴스]  지난22년간의 장기 의사패널을 이용한 생애주기적 접근방법을 이용하여 소득 및 지출현황 등을 파악한 국내최초 분석연구 했다.

주요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생애소득의 분포는 청년층(20~24세)은 소득이 낮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소득이 증가하다 노년층(55세이상)에 접어들어서는 소득이 감소하는 역U자 패턴을 나타낸다.

또한 ’86년 기준 가구주 연령이 50~54세와 55세이상 가구의 총소득은 전가구 기준 ’86~’07년간 연평균 0.7%로 매우 낮은 소득증가율을 보였다. 소득 구성항목중 이전소득은 청년층(20~24세)과 노년층(55세이상)에서 높아 U자 패턴을 나타내고 특히 60세이상이 되면 급격히 증가하여 우리나라 노인가구의 대부분은 자녀, 친척 등으로부터의 생활비보조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지출 또한 소득분포와 유사한 역U자 패턴을 나타낸다. 지출 구성항목중 교육비의 생애적 추이를 살펴보면 자녀가 없거나 자녀의 연령이 낮은 20대에서는 교육비 지출이 낮으나 자녀가 정규교육을 받기 시작하는 30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자녀가 독립하기 시작하는 50대에 들어서부터 감소한다.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출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고 특히, ’86년 가구주 연령이 55세이상인 가구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보건의료비 지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연령별 총소득은 총지출보다도 높지만 약 60세가 되면서부터 소득과 지출의 차이는 줄어드는데 이는 노인가구가 저축 및 투자를 통한 자산 증가 가능성이 낮음을 보여준다.

상대적 소득격차는 가구주 연령이 높고 여성가구주 및 저학력 가구주 가구일수록 크고 또한 빈곤위험도는 가구주가 고령일수록 높다 이는「가계조사」를 이용한 의사패널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장기간(20년이상)의 자료구축이 가능한 「가계조사」를 이용하여 의사패널(pseudo panel)을 구축하여 분석함으로써 가구의 생애소득 및 생애지출 패턴, 소득분배 현황 등을 간접적으로 파악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