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이재오 의원과 강원도지사 대결 희망

입력 2014년01월02일 21시15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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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대결 시 선거 흥행 대 정부 영향력 확대"

[여성종합뉴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6·4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이재오 국회의원과 도지사 선거 대결을 희망했다.

최 지사는 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거물급이 출마해야 선거가 재미있고, 이는 강원도의 정치적 위상과 직결된다"며 "새누리당 후보로 이재오 국회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중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흥행은 물론 후보 간 정치력 확대, 당선 이후 대 정부 활동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어 거물급 인사와의 대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물론에서 뒤 처지면 선거 정국에서도 강원도가 뒤 처지고, 현재도 그런 상황이어서 거물급 인사와의 선거구도가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동해 출신으로 지방선거 때마다 지역 정치권에서 도지사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도를 방문해 한반도의 통일 준비와 동아시아 평화번영공동체 구축을 위한 토대로 강원도의 역할론을 강조하는 등 기회 때마다 강원도에 관심을 보였다.

최 지사는 2월 중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선 행보에 본격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고위공직자 출신 인사들로 후보군에 이광준 전 춘천시장과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 , 권성동(강릉) 국회의원과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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