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비상대책위 띄울 전망"

입력 2014년01월10일 12시38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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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 남경필 , 이주영 , 홍문종 , 김기현 , 이완구 의원 등.....

[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 새누리당이 황우여 대표 임기가 종료되는 오는 5월부터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점까지 비상대책위원회를 띄울 전망이다.
 
황 대표는 당내 일각의 조기 전대 실시 주장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의 양대 체제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지도부의 비대위 구상은 ‘지방선거 직전 전대’ 카드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판단에서  황 대표는  “임기 만료 시점인 5월 15일이 지방선거 직전이라서 전대를 치르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조기전대론’에 대해선 “2∼3월에 미리 하면 좋지만 당이 시끄러워질 수 있어 걱정이 많다”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조기 전대의 문제점으로는 새로운 당 대표에게 선거부터 치르게 하는 부담과 함께 매번 5월에 전대를 치르는 관행이 향후 ‘4월 총선’과 ‘6월 지방선거’ 일정과 계속 겹치게 되는 난점을 지적했다. 때문에 당내에서는 7월 재·보궐선거까지 치른 뒤인 7∼8월이 적기로 꼽히고 있다.

양대 체제를 띄워 원내대표가 권력의 한 축을 맡는 방식이 실현될 경우 차기 원내대표의 권한이 지금보다 오히려 더 커지게 돼 경선 경쟁이 과열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선대위의 경우 지방선거가 끝나면 활동기간이 종료되지만, 비대위는 전대가 치러질 때까지 남게 돼 7월 재보선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등 권한이 막강해진다는 지적이다.

현재까지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남경필 의원, 이주영 여의도연구원장, 홍문종 사무총장, 김기현 정책위의장, 이완구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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