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CBS 의뢰, 문 대통령 지지율 62.7%···

입력 2018년10월08일 13시5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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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외교' 상승세 멈추고 2.6%p↓

[여성종합뉴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일 공개한 10월 1주차 주간집계(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2%p·응답률 7.9%)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2.7%가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6%p 빠진 62.7%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 대비 1.3%p 오른 31.6%(매우 잘못함 19%, 잘못하는 편 12.6%), 모름·무응답은 1.3%p 증가한 5.7%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추석 직후인 지난달 27일 67.3%을 기록한 후 이달 5일 60.7%까지 하락하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급격한 상승 직후 잇따르는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유은혜 신임 교육부장관을 둘러싼 여야 대정부질문 대립,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경제·민생 불안감이 조금씩 표면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달 28일 65.3%를 기록한 후, 국군의 날 행사 축소 논란이 일었던 1일은 64.6%로 소폭 하락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과의 재정정보 유출 논란이 격해졌던 지난 2일에도 같은 지지율을 이어갔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유 장관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격화됐던 4일에는 61.6%로 하락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있었던 5일에는 60.7%까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는 부산. 울산. 경남(PK)과 충청권, 경기. 인천, 호남, 50대와 60대 이상,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무당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대구. 경북(TK)과 서울, 3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0.3%p 내린 46.6%로 집계됐다. 뒤이어 자유한국당(20.7%), 정의당(7.9%), 바른미래당(6%), 민주평화당(2.9%) 순으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14.5%로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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